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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식_마태복음 22:34-46

  • 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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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35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41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42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43 이르시되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44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46 한 마디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

     

  영국의 복음주의 신학자 제임스 패커가 1973년에 집필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오늘날도 널리 읽히는 기독교 고전입니다. 패커는 이 책의 서론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을 위한 놀라운 에너지를 가지고 살며, 하나님에 대한 위대한 생각들을 품고 있으며, 두려움 없이 하나님을 위해 담대히 행동하고, 무엇보다 하나님 안에서 커다란 만족과 기쁨을 누린다.”

  오늘 우리는 이런 삶을 살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나누신 마지막 논쟁 장면입니다. 이들은 성경 지식이 풍부했지만, 정작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에서는 멀어져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이 무엇인지를 두 가지 분명한 기준으로 가르쳐 주십니다.

     

  사랑으로 완성되는 계명(34~40절)

  본문은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던진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큽니까?’당시 유대 랍비들은 율법에 613개의 계명이 있다고 보았고, 그중 어떤 계명이 더 중요한지를 끊임없이 토론했습니다. 이들은 율법을 분석하고 분류하는 데는 능했지만, 정작 율법이 향하는 하나님의 마음은 놓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복잡한 논쟁을 단 한 단어, ‘사랑’으로 정리하십니다. 먼저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신명기 6:5을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는 것은, 하나님을 우리의 전 존재로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이어 레위기 19:18을 인용해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십니다. 이웃 사랑은 하나님 사랑의 결과이자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아는 사람은 반드시 이웃을 향한 사랑으로 그 지식을 드러내게 됩니다.

  참된 지식은 머릿속 정보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랑으로 흘러가며 삶을 변화시킵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 6:6)고 외쳤듯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결국 사랑으로 완성됩니다.

     

  지식의 유일한 대상: 그리스도는 누구신가?(41~46절)

  이제 예수님이 먼저 질문을 던지십니다. “그리스도가 누구의 자손이냐?” 바리새인들은 즉시 다윗의 자손이라고 답합니다. 그들의 대답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메시아가 다윗의 혈통에서 나올 것이라는 사실은 성경이 분명히 말하고 있지만, 그들은 메시아를 단지 위대한 왕의 후손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시편 110편을 인용하시며 그들이 놓치고 있는 결정적인 부분을 드러내십니다. 다윗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켜 ‘나의 주’라고 불렀던 것입니다(시 110:1). 예수님은 자신이 단순히 다윗의 후손이 아니라 다윗이 섬겼던 주, 곧 하늘에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며 만유의 주이심을 분명히 밝히십니다. 아무리 많은 성경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깨닫지 못한다면 그 지식은 구원에 이르게 하지 못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의 두 기준을 우리에게 제시합니다. 첫째, 그 지식은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둘째, 그 지식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로 고백하는 지식이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는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모셔 들일 때 그분의 명령인 ‘사랑’은 더 이상 억지로 지켜야 할 규칙이 아닙니다. 그것은 나를 먼저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에 대한 감사와 기쁨의 반응입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 혹은 믿음의 지체들에게, 혹은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실천함으로 우리의 참된 지식을 증명합시다. 그렇게 하나님을 알아 가는 복된 삶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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