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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따르는 복된 여정_민수기 10:11-36

  • HKPC
  • 4월 6일
  • 3분 분량

     

11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오르매

12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가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

1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따라 행진하기를 시작하였는데

14 선두로 유다 자손의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유다 군대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이끌었고

15 잇사갈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이끌었고

16 스불론 자손 지파의 군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이끌었더라

17 이에 성막을 걷으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출발하였으며

18 다음으로 르우벤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출발하였으니 르우벤의 군대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이끌었고

19 시므온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이끌었고

20 갓 자손 지파의 군대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이끌었더라

21 고핫인은 성물을 메고 행진하였고 그들이 이르기 전에 성막을 세웠으며

22 다음으로 에브라임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에브라임 군대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이끌었고

23 므낫세 자손 지파의 군대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이끌었고

24 베냐민 자손 지파의 군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이끌었더라

25 다음으로 단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이 군대는 모든 진영의 마지막 진영이었더라 단 군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이끌었고

26 아셀 자손 지파의 군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이끌었고

27 납달리 자손 지파의 군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이끌었더라

28 이스라엘 자손이 행진할 때에 이와 같이 그들의 군대를 따라 나아갔더라

29 모세가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행진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30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31 모세가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지를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32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33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34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6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좋은 시작은 성공적인 여정의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이끄심을 상징하는 구름 신호에 따라 질서 있게 시내산을 떠나 약속의 땅을 향해 출발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순종하며 움직이는 모습은,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할 때 은혜로 가득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것을 출발 신호로 삼았습니다(11절). 구름이 움직일 때는 진영을 정리하고 출발했으며, 구름이 멈출 때는 짐을 풀고 머물렀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계획이나 판단으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이끄심에 따라 나아갔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와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히 나아가는 순종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주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레위 사람들은 성막을 해체해 운반했고, 도착하면 다시 성막을 세웠습니다. 이동할 때는 유다 지파가 선두에 서고, 나머지 지파들이 정해진 순서대로 뒤를 따랐습니다(14〜28절). 이스라엘 백성이 약 1년 동안 머물렀던 시내산을 순조롭게 떠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명하신 질서를 지켰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법과 질서 아래에 있는 백성입니다. 따라서 그분이 정하신 질서를 따를 때 우리 공동체도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모세는 장인 호밥에게 가나안 땅을 향한 여정에 함께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광야 길을 잘 아는 호밥의 도움을 기대한 것입니다(29절). 처음에 호밥은 거절했지만, 모세는 다시 그를 설득했습니다. 호밥은 이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삿 1:16). 사람이 하나님의 편에 서는 것은 복된 일입니다. 이 땅에서뿐만 아니라, 이 땅을 떠나는 날에도 영원한 천국의 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항상 하나님의 편을 택하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이 출발할 때 하나님의 언약궤가 선두에서 길을 안내했고, 이동 중에는 구름이 그들 위에 머물러 뜨거운 더위로부터 보호했습니다(33〜34절).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신실하게 지키시며,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그들을 보호하시고 쉴 곳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우리 앞서가시며 길을 열어 주시고,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그분의 신실한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우리의 여정을 맡겨야 합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을 향한 여정에서 출발할 때도, 멈출 때도 기도했습니다(35〜36절). 그의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이었습니다.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고, 성도의 일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지도자로서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사람이었고, 그의 기도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믿음의 표현이었습니다. 성도 역시 인생의 여정을 기도로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머무는 삶을 살아갑시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구름 인도에 따라 질서 있게 출발했던 것처럼,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때와 뜻에 순종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광야를 지나며 그들을 보호하시고 인도 하셨던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길을 열어 주십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기도로 삶의 모든 순간을 맡겨야 합니다. 순종과 기도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복된 여정을 완성하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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