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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됨의 열망_요한복음 17:20-26

  • HKPC
  • 3월 3일
  • 2분 분량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25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퍼즐은 각기 다른 모양의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그림을 만드는 작품입니다. 처음에는 맞지 않아 보이는 조각들도 제자리를 찾아가면 그림은 점점 온전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예수님이 드리신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다른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될 때, 세상은 예수님을 알고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아버지와 하나인 것처럼, 제자들도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하나 됨의 목적은 믿음입니다(21절). 예수님과 아버지의 관계처럼,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서로 연합하고 사랑할 때, 세상은 그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사실을 믿게 됩니다. 믿음은 하나 됨의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주님 안에 하나 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써야 합니다. 우리의 하나 됨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며, 믿음을 확산시키는 거룩한 도구가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받은 영광을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셨으며, 이를 통해 제자들이 하나 되기를 원하셨습니다(22절). 여기서 예수님이 받아 나눠 주신 영광은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상징합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성령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분열을 일으키는 마귀의 생각을 단호히 물리치고,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께 순종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서로 연합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하나 됨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신 이유는, 그들이 아버지와 예수님처럼 하나 될 때, 세상이 그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23절). 성도들의 하나 됨은 하나님이 믿는 자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세상에 드러내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도 간의 연합을 단지 교회 공동체가 요구하는 덕목 정도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교회가 하나 되어 살아가는 모습은 복음을 삶으로 전하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영광을 성도들이 보기를 간구하셨습니다(24절). 이것은 믿는 자들이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거하며, 그분의 영광을 누리는 최종 상태를 위한 기도입니다. 하나 됨의 완성은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고 예수님과 함께 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처소를 예비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의 구원과 구원이 완성된 상태까지 이루어 주시는 분이 주님이십니다. 구원을 완성하실 주님을 신뢰함으로 하나 됨을 위해 힘쓰는 자들이 됩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알리셨으며, 앞으로도 계속 알리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핵심 방법입니다(26절). 하나님의 사랑은 복음을 통해 흘러갑니다. 복음 전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각 사람에게 흘러가면, 자연스럽게 하나 되는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하나 되는 첫걸음입니다.

     

  예수님이 간절히 기도하신 하나 됨은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고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거룩한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충만히 거하여 우리가 하나로 연합할 때, 세상은 예수님을 알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성령의 능력을 의지해 하나 됨을 이루기 위해 노력합시다. 복음을 전하고, 사랑으로 연합하며, 삶을 통해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 예수님의 기도에 감사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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