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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부르심에 순종하라_민수기 1:47-54

  • HKPC
  • 3월 18일
  • 2분 분량

     

47 그러나 레위인은 그들의 조상의 지파대로 그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

48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9 너는 레위 지파만은 계수하지 말며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계수 중에 넣지 말고

50 그들에게 증거의 성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하게 하라 그들은 그 성막과 그 모든 기구를 운반하며 거기서 봉사하며 성막 주위에 진을 칠지며

51 성막을 운반할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걷고 성막을 세울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세울 것이요 외인이 가까이 오면 죽일지며

52 이스라엘 자손은 막사를 치되 그 진영별로 각각 그 진영과 군기 곁에 칠 것이나

53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 사방에 진을 쳐서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할 것이라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에 대한 책임을 지킬지니라 하셨음이라

54 이스라엘 자손이 그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하나님은 레위 지파만큼은 군대 편성에서 제외시키셨습니다. 레위 지파가 맡은 특별한 사명이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세상 가운데 특별한 부르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에 응답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레위인은 이스라엘 자손에 계수되지 않았습니다(47절). 이들은 하나님의 소유로서 성막을 돌보고, 제사를 비롯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도록 부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 가운데서 부르시고 당신의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일을 감당시키시는 영광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맡은 사명을 감당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데 기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레위인들이 성막에서 봉사하며 성막의 기구들을 관리하고 성막 사면에 진을 치고 살게 하셨습니다(50절). 레위인은 ‘성막’을 중심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원리를 발견합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삶의 중심이란 그 사람에게 가장 가치 있고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삶의 중심으로 삼고,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 공동체에 우리의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레위인에게 하나님의 성막에 가까이 오는 외인을 죽이라고 지시하셨습니다(51절). 이는 외인이 성막을 훼손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비록 자비로우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지만, 당신의 거룩하심을 훼손하는 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임재 처소인 교회를 훼손하려는 자를 단호히 배격해야 합니다. 이단 사설을 주장하는 자를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각각 그 진영과 군기 곁에 막사를 치라고 명하셨습니다(52절). 군대는 항상 군기를 중심으로 모이고, 군기를 따라 행동합니다. 성도들에게 군기는 말씀입니다. 성도는 말씀 중심으로 뭉쳐야 하며, 말씀대로 행해야 합니다. 어떤 성도들은 말씀보다는 인간적 관계나 이익에 따라 모입니다. 성도가 말씀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군대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말씀의 깃발 아래 모여 오직 말씀의 군기를 따라 행동하는 하나님의 군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행했습니다(54절). 이들은 말씀 그대로 따르는 모범을 보였습니다. 또 즉시 명령을 준행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앞에 둔 성도의 자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되지 않거나 비합리적이고 불가능해 보일 때 말씀대로 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인간적인 생각과 판단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오직 ‘아멘’으로 화답하며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순종해야 합니다.

     

  레위 지파가 맡은 사명은 무척 중요했습니다. 그들이 감당하는 하나님의 일이 개인과 민족의 운명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적 레위 지파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함이라는 사명을 위해 세상으로부터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패역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자로서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향해 복음의 깃을 높이 쳐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의 중요성을 깨닫고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나아갑시다. 주님의 특별한 부르심은 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크나큰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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