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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위로를 누려라_요한복음 14:15-24

  • HKPC
  • 2월 21일
  • 2분 분량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22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현대인들은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주변에 친구와 가족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연히 외롭고 불안한 심리 상태를 경험합니다. 심리학자는 이것을 ‘고아 의식’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을 고아같이 버려두지 않겠다고 위로하시면서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주님으로부터 위로를 누릴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말씀하십니다(15절). 누가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지를 알려 주는 표지는 말이나 직분의 고하가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행하는 삶에 있습니다. 주님을 진정 사랑한다면 강요하지 않아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계명을 지키는 것이 결코 짐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쁨이요 행복으로 여겨집니다.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라고 말씀하십니다(16절). 또 다른 보혜사는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을 가리킵니다. ‘보혜사’란 ‘곁에서 돕기 위해 부름 받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재판정에 선 피고를 위한 ‘변호사’, 어려운 인생의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상담자’, 좌절한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위로자’등을 포괄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갈 때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혜사 성령님이 우리를 도우시기 위해 늘 곁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도 오리라”고 약속하십니다(18절). 제자들은 예수님이 떠나신다는 말씀을 듣고 부모 잃은 고아와 같이 참담하고 두려운 심정에 사로잡혔습니다. 예수님이 그 마음을 헤아리시고 이 약속을 주신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깊은 고독과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며 돌아갈 영원한 본향이 있기에, 또한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이 계시기에 기쁨과 평안 가운데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19절). 이 위로의 말씀은 현재형이 아니라 미래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창조주로서 미래의 일까지 모두 주관하시는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분의 약속을 믿는다면 현재의 모든 문제를 극복할 힘과 소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고 말씀하십니다(20절). 그날에는 그리스도와 성도들 사이에 신비한 연합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날은 예수님의 초림과 성령님의 강림으로 시작되었고,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살고 있는 성도는 예수님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아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또 예수님의 재림 때 누릴 영광을 바라보며 현재의 삶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과 소망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보혜사 성령님을 통해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 무엇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는 말씀에서 위로를 얻습니다. 또한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해 큰 위로와 평안을 누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 안에서 능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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