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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하나됨을 이루라_요한복음 14:1-14

  • HKPC
  • 2월 20일
  • 3분 분량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예수님은 떠나실 때가 가까이 이르렀음을 제자들에게 알리시면서 제자들을 준비시키십니다. 불안해하며 근심에 빠진 제자들에게 당신이 그들을 위해 하실 일을 알려 주시고, 그들이 행하게 될 일도 알려 주십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이름으로 구할 때 우리는 주님의 제자로서 놀랄만한 일을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1절). 제자들은 예수님이 떠나신다는 말씀에 불안과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우리도 세상에서 두려움과 불안, 근심과 걱정에 사로잡힐 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재물이나 사람들의 도움을 의지해 안정감을 얻으려 합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모든 근심과 걱정을 사라지게 만들지 못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을 믿고,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때 염려, 불안,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 참된 평화와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아버지 집에 그들의 처소를 예비하러 가실 것과 그들을 영접하러 다시 오실 것을 말씀하십니다(2절). 예수님이 처소를 예비하러 가시는 이유도, 다시 오시는 이유도 우리를 향한 끝없는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끝없는 사랑이 나를 향해 왔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사랑을 입은 자로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구원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십니다(6절). 생명과 빛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예수님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절대 진리나 가치를 부정하고 모든 것을 상대화합니다. 종교 간의 대화를 가치 있게 여기고,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세상의 가치관을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우리를 중보하시고 구원하실 분은 세상의 참빛이신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 임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딤전 2:5).

     

  예수님은 거듭 당신과 하나님의 일치성을 강조하십니다(10절).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곧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며, 예수님이 하시는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일을 온전히 감당하려면 주님과 연합해야 합니다. 주님과 연합하지 않고서는 결단코 주님의 일을 온전히 감당할 수 없습니다. 주님과 연합하기 위해서는 세속적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진리와 영으로 충만해져야 합니다. 나의 뜻과 생각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13a절). 무엇이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기만 하면 이루어 주시겠다니, 눈이 번쩍 뜨일 만큼 놀라운 말씀입니다. 그러나 그 목적은 아버지 하나님이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는 데 있습니다(13b절). 우리의 기도가 응답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소원 성취에만 목적을 두어선 안 됩니다. 우리가 드리는 모든 기도의 초점이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에 맞추어지도록 수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분의 놀라운 역사가 우리를 통해 일어나기를 원한다면, 주님과 하나 됨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이 우리 안에 거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능력 있는 일꾼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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