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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찾는 진정한 행복_민수기 5:1-10

  • HKPC
  • 3월 26일
  • 2분 분량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모든 나병 환자와 유출증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를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되

3 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어 그들이 진영을 더럽히게 하지 말라 내가 그 진영 가운데에 거하느니라 하시매

4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그들을 진영 밖으로 내보냈으니 곧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행하였더라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나 사람들이 범하는 죄를 범하여 여호와께 거역함으로 죄를 지으면

7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 값을 온전히 갚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가 죄를 지었던 그 사람에게 돌려줄 것이요

8 만일 죄 값을 받을 만한 친척이 없으면 그 죄 값을 여호와께 드려 제사장에게로 돌릴 것이니 이는 그를 위하여 속죄할 속죄의 숫양과 함께 돌릴 것이니라

9 이스라엘 자손이 거제로 제사장에게 가져오는 모든 성물은 그의 것이 될 것이라

10 각 사람이 구별한 물건은 그의 것이 되나니 누구든지 제사장에게 주는 것은 그의 것이 되느니라

     

  사람이 고통과 신음 가운데 살아가는 이유는 바로 죄 때문입니다. 우리가 겪는 모든 고통과 불행의 원인이며 시작이 죄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을 얻겠다는 미명하에 죄를 짓는 것도 서슴지 않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진영을 정결하게 하시기 위해 모든 나병 환자와 유출증이 있는 자와 주검으로 부정하게 된 자를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라고 명하셨습니다(2절). 나병은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 나중에는 감각이 무뎌지고 온몸이 상하게 됩니다. 이는 작은 것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사람을 파멸로 이끄는 죄의 특성과 유사합니다. 또 유출증은 죄의 은밀성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지극히 작은 죄라도, 은밀한 죄라도 당장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지극히 작은 죄라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멀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부정하게 된 자는 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영 밖으로 내보내라고 명하셨습니다(3절). 부정하게 된 자 중에 높은 신분을 가진 사람들이나 부유한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떤 예외도 없이 모두 진 밖으로 내보내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어느 누구도 부정한 상태로 설 수 없습니다. 성도는 죄에 대해서는 동일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모든 성도가 죄에 대해 두려워할 것이고, 교회의 거룩성이 보존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범하는 죄가 ‘하나님께 거역함으로 지은 죄’로 언급됩니다(6절). 사람이 사람에게 죄를 짓는 것도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대개 하나님께 대한 범죄와 사람에 대한 범죄를 별개로 여깁니다.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은 매우 심각하고 두렵게 생각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죄를 짓는 것은 상대적으로 가볍게 여깁니다. 사람들에게 지은 죄도 하나님께 지은 죄와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누군가에게 죄를 범했다면 죄를 자복하고 상대방에게 오분의 일을 더해 죗값을 갚으라고 명하십니다(7절). 상대방이 입은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배상해 주라는 것입니다. 입으로만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저지른 잘못으로 인한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진실한 회개는 고백과 행함이 함께 어우러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죗값을 받을 만한 가족이나 친척이 없다면 그 죗값을 하나님께 드려 제사장에게 돌릴 때에는 ‘속죄할 속죄의 숫양과 함께 돌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8절). 죗값은 죗값대로 드리고, 속죄의 숫양은 추가로 드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철저하고도 집요하게 죄의 대가를 치르게 하시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죄에 대해 철저히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적당히 넘어갈 생각이라면 아예 죄를 지으려는 생각조차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떠나 순결한 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또 사람에게 죄를 짓는 것도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것임을 깨닫고 하나님을 섬기듯 서로를 섬기고 하나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죄를 멀리하고 순결한 삶을 살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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