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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무지에 빠지지 말라_요한복음 16:1-15

  • HKPC
  • 2월 26일
  • 3분 분량

     

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2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3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4 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5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6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12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15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

     

  중세 교회 지도자들은 영적 무지에 빠져 하나님의 이름으로 크나큰 악을 저질렀습니다. 경건한 사람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려는 사람들을 수없이 죽였고, 십자가 전쟁과 같은 수치스러운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을 살상했습니다. 우리가 영적 무지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이 박해에 대해 말씀하신 것은 제자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시려는 것입니다(1절). 마귀가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해 우리를 억압하고 견디기 힘든 시련을 가져다줄지라도 우리가 그리스도를 의지한다면 우리를 이기지 못합니다. 우리는 마귀와 세상이 가하는 박해나 어려움을 오히려 신앙 성장의 밑거름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고난을 당할 때, 시련이 엄습할 때 믿음으로 인내해야 합니다.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리어 기뻐해야 합니다. 위기를 축복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인을 출교하고 죽이면서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2절). 사람이 무슨 일이든지 하려면 납득할만한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인을 박해하고 죽이는 명분은 ‘하나님을 위해’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능력을 행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영적 무지에 빠져 하나님의 이름으로 악을 행한 것입니다. 영적 무지에 빠지면 열심이 오히려 독이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5절). 보내심을 받은 사람은 언젠가 보낸 사람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자기를 보낸 사람에게 돌아가서 자기가 행한 일을 보고해야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언젠가는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잠시 이 땅에 보냄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지금 서 있는 자리가 사명의 자리임을 유념해야 합니다. 그곳에서 자기의 사명과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이 오셔서 세상을 책망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8절). 성령님이 세상을 책망하신다는 것은 세상을 꾸짖어 죄를 일깨우시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은 성도로, 세상에서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는 세상에 대해 죽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방식을 따라 살아가고 있다면 성령님의 책망을 듣고 속히 돌이켜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알아야만 할 영적 진리에 대한 계시를 유보하셨습니다(12절). 그들이 아직 그것들을 감당할 만큼 영적 이해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귀하고 값진 것일지라도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한 이들에게는 유익이 없습니다. 갓난아기에게는 젖을 주어야 합니다. 밥을 주면 먹지 못합니다. 성도의 영적 성숙은 여러 단계를 거칩니다. 우리는 성숙한 성도가 되기까지 거쳐야 할 일련의 과정들이 있고 교육과 훈련이 필요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람이 영적 무지에 빠지는 것은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스스로 교만하여 진리를 진리로 받지 아니하고 자의로 판단하며 자기 생각을 내세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그럴 때 영적 무지에 빠지지 않습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간다면 영적으로 지혜로운 성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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