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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의 자세_민수기 4:34-49

  • HKPC
  • 3월 25일
  • 3분 분량

     

34 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지도자들이 고핫 자손들을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계수하니

35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

36 곧 그 종족대로 계수된 자가 이천칠백오십 명이니

37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고핫인의 모든 종족 중 계수된 자이니라

38 게르손 자손 중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는

39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참여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라

40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는 이천육백삼십 명이니

41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게르손 자손의 모든 종족 중 계수된 자니라

42 므라리 자손의 종족 중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는

43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라

44 그 종족을 따라 계수된 자는 삼천이백 명이니

45 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므라리 자손들의 종족 중 계수된 자니라

46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지휘관들이 레위인을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다 계수하니

47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와 메는 일에 참여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

48 곧 그 계수된 자는 팔천오백팔십 명이라

49 그들이 할 일과 짐을 메는 일을 따라 모세에게 계수되었으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이 계수되었더라

     

  레위 지파의 세 계보는 고핫과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입니다. 30〜50세 남자는 고핫 자손 2,750명, 게르손 자손 2,630명, 므라리 자손 3,200명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레위 지파 각 자손이 계수된 결과를 거듭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들에게 주어진 사역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그 사역에 전적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부름 받은 우리는 어떤 자세로 사역에 임해야 할까요?

     

  모세와 아론과 더불어 회중의 지도자들이 함께 레위인을 계수하는 일에 동참했습니다(34절). 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지도자들이 함께 계수함으로써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계수를 기다리는 레위인들의 어려움도 덜어 주었습니다. 이것은 직분자들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 동역자 정신을 품고 서로 돕고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함을 교훈합니다. 우리는 함께 사역하는 자들에 대해 동역자 의식을 가져야 하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그들과 함께 의논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지녀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는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고핫 자손과 게르손 자손, 므라리 자손 가운데 성막에서 봉사할 사람들을 계수했습니다. 이들은 레위 지파 사람들 중 일부였습니다. 레위 지파라고 무조건 성막 봉사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기준에 따라 성막에서 봉사할 사람들이 정해졌습니다. 이것은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직분을 감당할만한 자격이 있는지를 보지 않고 세상의 기준으로 직분자를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의 직분자를 선택하고 세울 때는 철저하게 말씀에 따라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에 합당한 사람인지를 살펴보고 공정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레위 자손 중 회막에서 봉사할만한 자로 선택된 자가 모두 8,580명이었습니다(48절). 레위인 전체 인구에 비해서는 적은 수였을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현실적으로 모든 성도가 교회 봉사에 참여하지는 않습니다. 교회 봉사에 참여하는 성도는 일부입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주님의 일에 헌신하는 성도는 더 적습니다. 그러나 헌신하는 소수의 성도들로 인해 교회가 성장했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번성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 가운데 하나님의 일을 위해 선택된 사람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힘들고 어려워도 나에게 주어진 직분을 감당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헌신하는 성도는 헌신하지 않은 신자들이 부러워할 영광의 면류관을 얻을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37, 41, 45, 49절) 회막에서 봉사하는 자들을 계수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레위 지파에게 봉사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어려운 것도, 할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말씀대로, 성경대로만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인간의 이성이나 꾀로는 봉사가 이루어질 수 없고 오직 주님의 명령하신 대로 순종할 때 봉사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순종은 믿음을 근거로 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순종함으로 참된 봉사를 감당해야 합니다.

     

  레위 자손 중 성막을 섬기는 일을 위해 부름 받은 자는 큰 감격과 설렘으로, 부르심에 합당한 모습으로 그 일들을 감당했습니다. 성도는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을 위해 직분을 감당하는 것을 짐으로 여기지 말고 자랑으로 여겨야 합니다. 맡겨진 직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충성스럽게 감당함으로 하나님을 위해 앞장서서 달려 나가는 영적 레위인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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