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시는 하나님_마태복음 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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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4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9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10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11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1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1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박재연, 이재훈 선교사 부부는 2005년부터 마다가스카르 오지에서 의료 선교 사역을 감당해 왔습니다. 그런데 장기간의 고된 사역으로, 박재연 선교사님의 목과 허리 디스크가 파열되었습니다. 결국 선교사님은 한국에 돌아와 수술과 재활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다시 선교지로 돌아갈 자신이 없었던 그녀는 기도 중에 주님께 모든 것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때 주님의 음성이 그녀의 마음 깊은 곳까지 위로하셨습니다. “재연아, 내가 너 사랑하는 거 알지? 우리 함께 가자.” 이 따뜻한 음성이 무너졌던 그녀의 마음을 일으켜 주었습니다. 그녀는 다시 환자들을 섬기러 사역지로 떠났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그분의 깊은 사랑 가운데로 부르십니다. 그리고 친밀한 교제 가운데 머물게 하실 뿐 아니라, 우리와 함께 세상을 향해 나아가길 원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주님께 권능을 받고 사명을 부여받아 세상으로 파송된 ‘보냄 받은 자’의 삶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때로 힘들고 지칠지라도 우리를 보내시고 인도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이 늘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은 권위를 위임해 사도로 보내십니다(1〜4절).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ᅵ게 귀신을 쫓아내며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1절). 그들은 ‘제자’의 단계를 넘어 ‘사도’로 승격되었습니다(2절). ‘사도’라는 뜻의 아포스톨로스는 예수 그리스도께 권능을 받아 복음 전파를 위해 파송된 대사라는 뜻입니다. 주목할 점은 이 사도 명단에 예수님을 배신할 가룟 유다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4절). 이는 예수님의 파송이 제자들의 자격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오직 전적으로 예수님이 주신 권위와 위임으로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완벽함을 요구하시지 않고, 당신의 능력을 의지해 순종할 때 놀라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를 ‘보내시는 분’입니다. 오늘날 성령을 통해 주어지는 믿음, 능력, 은사가 우리에게 위임된 권능입니다.
하나님은 방향을 정해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5~8절).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이방인과 사마리아인이 아닌,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지시하셨습니다(5~6절). 이는 구속사적 측면에서, 복음이 먼저 언약 백성인 유대인으로부터 시작되어 온 세상에 퍼져 나가야 할 필요성 때문에 부여된 일시적 지침이었습니다. 우리의 ‘잃어버린 양’은 어디에 있습니까? 사명은 먼 곳, 특별한 곳에 있지 않습니다. 바로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가 하나님이 나를 보내신 자리입니다.
예수님은 사도들이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하십니다(9~15절).
예수님은 전도 여행을 위한 물질적 준비를 금하셨습니다(9〜10절). 이는 제자들이 복음 전파라는 본질적 사명에만 집중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전적으로 신뢰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나아가 제자들은 복음을 환영하는 가정에 평안을 전해야 했습니다(12절). 이 평안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서 오는 영육간의 축복과 안정, 기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물질적 염려를 당신께 모두 맡기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여,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을 나누는 통로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성령의 권능을 주시어 세상의 어둠을 이기게 하십니다. 그 권능으로 우리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천국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주십니다. 우리가 물질적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만 전적으로 신뢰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하늘의 평안과 복을 흘려보내는 통로로 세우십니다. 오늘도 우리를 보내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어느 곳에 있든지, 어떤 처지와 형편 가운데 있든지 늘 함께하시고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사랑과 능력으로 충만하여 ‘보냄 받은 자’로서의 사명을 넉넉히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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