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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사함의 은혜_마태복음 9:1-13

  • HKPC
  • 2 days ago
  • 3 min read

     

1 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

2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3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

4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5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쉽겠느냐

6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7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8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능을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0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톰 스키너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목회자 가정에서 자랐지만, 타락하여 뉴욕의 악명 높은 갱단 두목이 되었습니다. 폭력과 범죄로 얼룩진, 하나님과 완전히 무관한 사람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D. L. 무디 목사의 설교를 듣고 그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자신과 같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는 충격적인 은혜를 깨달은 것입니다. 변화된 삶을 살던 중, 과거 동료가 찾아와 그를 아무 이유 없이 폭행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보복했을 그가, 오히려 그 동료를 용서했습니다. 이 용서는 가해자는 물론 그 장면을 본 모든 이에게 큰 충격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은 사람에게서만 나타나는 진정한 변화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중풍병자와 세리 마태를 만나시며, 톰 스키너에게 주신 것과 같은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치유를 선포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죄를 사하시는 은혜입니다.

  예수님이 고향 가버나움으로 돌아오셨을 때 사람들이 중풍병자를 침상에 뉘여 데려왔습니다. 그들은 병 고침을 간절히 바랐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육체의 필요보다 더 중요한 영적 필요를 먼저 아시고 선포하셨습니다.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2절). 여기서 예수님이 사용하신 헬라어 아피엔타이는 완료의 뜻입니다. 예수님이 사죄를 선언하시는 그 순간, 중풍병자가 용서받아 죄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음을 뜻합니다. 즉 죄 사함 선언은 가장 근본적 문제인 죄까지 씻음 받은 영혼의 해방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말로만 죄 용서를 선언했다면 아무도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곧바로 중풍병자를 일어나 걷게 하시는 이적을 행하셔서 당신의 신적 권능을 확증하셨습니다. 죄를 사하는 권세를 보이신 예수님은 곧바로 세관에 앉아 있는 마태에게 “나를 따르라”고 명하셨습니다(9절). 마태는 로마를 위해 동족에게 세금을 징수하며 폭리를 취했던, 유대인 사회에서 가장 미움 받고 경멸받던 자이자 죄인이었습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초대에 응했고, 예수님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다른 세리와 죄인들이 함께했습니다(10절). 마태는 자신이 받은 놀라운 은혜를 혼자만 간직하지 않고 자신처럼 은혜가 필요한 친구들과 나눈 것입니다. 이 광경을 본 바리새인들은 제자들에게 따져 물었습니다.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11절). 이에 예수님은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12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바로 죄라는 치명적인 병에 걸린 이들을 찾아온 참된 의사임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그들의 율법주의적이고 위선적인 마음을 꿰뚫는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고 말씀하십니다(13절). 바리새인들은 수많은 제사를 드렸지만, 정작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은 잃어버렸습니다. 우리의 찬양과 예배 역시 이웃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긍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예배의 본질을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고치시고 마태를 제자로 부르신 사건을 통해, 우리가 모두 죄의 사슬로 묶여 있는 영적 환자이며, 구원이 필요한 죄인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치유인 죄 사함의 은혜를 선포하십니다. 톰 스키너와 마태처럼 우리는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비참한 처지에서 구원 받아 예수님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받은 은혜의 강물을 ‘고인 물’이 아니라 ‘흐르는 물’처럼, 죄로 고통 받고 신음하는 오늘날의 ‘마태’와 ‘중풍병자’들에게 흘려보내기를 원하십니다.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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