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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삶을 살라_민수기 3:40-51

  • HKPC
  • 3월 21일
  • 3분 분량

     

4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남자를 일 개월 이상으로 다 계수하여 그 명수를 기록하라

41 나는 여호와라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내게 돌리고 또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 중 모든 처음 태어난 것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내게 돌리라

42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를 계수하니

43 일 개월 이상으로 계수된 처음 태어난 남자의 총계는 이만 이천이백칠십삼 명이었더라

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5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취하고 또 그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취하라 레위인은 내 것이라 나는 여호와니라

46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자가 레위인보다 이백칠십삼 명이 더 많은즉 속전으로

47 한 사람에 다섯 세겔씩 받되 성소의 세겔로 받으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니라

48 그 더한 자의 속전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줄 것이니라

49 모세가 레위인으로 대속한 이외의 사람에게서 속전을 받았으니

50 곧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자에게서 받은 돈이 성소의 세겔로 천삼백육십오 세겔이라

51 모세가 이 속전을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느니라

     

  사람에게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의 생명입니다. 사람들은 죽음 앞에 서면 자신의 전 재산을 내서라도 생명을 구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하나님의 은혜로 거저 받았습니다. 우리는 주의 은혜로 받은 생명을 값진 삶으로 살아 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값진 삶을 어떻게 살아 낼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난 자들 대신에 레위인을 당신께 돌리라고 명하셨습니다(41, 45절). 이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소유권을 다시 한 번 선언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건져 내시고 당신의 백성, 당신의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세상에서 특별하고 구별된 민족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세상에서 구별된, 특별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레위인들로 이스라엘 자손의 장자들을 대신하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41, 45절). 이에 레위 지파가 이스라엘 모든 장자를 대신해 하나님께 바쳐져 성막의 일을 감당하는 사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레위인들의 존재와 역할이 이스라엘이 특별한 민족임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레위인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할 때 이스라엘의 거룩함은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긴다는 것은 우리가 특별한 존재임을 나타내 줍니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헌신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하나님의 백성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스라엘 자손 중 처음 태어난 사람은 모두 22,273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을 대신해야 하는 레위인은 22,000명이었기 때문에 273명이 더 많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 대해서는 속전을 내도록 하셨습니다(46〜47절). 속전은 성소의 세겔로 다섯 세겔이었습니다. 이는 사람의 생명을 대속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함을 암시합니다. 다섯 세겔의 속전은 이스라엘 자손이 감당할만한 금액이었지만, 죄인이 받아야 하는 영원한 형벌에 대한 속전은 어느 누구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감당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우리를 대속하시기 위해 예수님이 지불하신 대가가 엄청나기에 우리는 값진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73명이 다섯 세겔씩 바친 속전은 모두 1,365세겔이었습니다(50절). 이 속전은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아론과 그 아들들, 즉 제사장들에게 주었습니다(48, 51절). 제사장들은 물론 그 속전을 사적인 용도가 아니라 성소의 일을 위해 사용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가 하나님의 것이기에 그들을 대신하는 레위인들과 이 속전도 모두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을 섬기는 데 헌신하고 사용되어야 합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것이고, 우리에게 맡겨진 것들 역시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데 헌신해야 하고, 하나님을 위해 우리의 소유를 드리는 데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주의 은혜로 값없이 받은 생명이라고 해서 자신의 뜻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값없이 받았지만 그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이 고귀한 생명을 바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의 죽음과 희생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데 헌신하며, 하나님의 소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값지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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