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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을 누리는 자로 살라_민수기 7:1-9

  • HKPC
  • 3월 30일
  • 2분 분량

     

1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2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

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린 헌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이니 지휘관 두 사람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지휘관 한 사람에 소가 한 마리씩이라 그것들을 장막 앞에 드린지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5 그것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할지니라

6 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7 곧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주었고

8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주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에게 감독하게 하였으나

9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모세는 성막과 성막에 드려진 물건들을 거룩하게 구별했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하심을 나타내는 장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성막이 세워질 때 큰 감격에 빠졌을 것입니다. 그 감격을 간직한다면 이 세상이 아무리 험악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감격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모세는 성막에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구별했습니다(1절). 성막은 그 자체로는 거룩할 수 없습니다. 기름을 바르는 의식을 통해 비로소 거룩해집니다. 이 기름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성전인 자신과 주님의 몸인 교회에 성령의 임재와 역사가 충만하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의 임재와 역사가 충만할 때 성도와 교회는 이 세상에서 가장 거룩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 지휘관들은 성막이 완공되고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습니다’(2절). 이것은 성막을 완성하게 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성막 공사에 자신들의 노동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지만 성막 완공에 대해 오직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봉사할 때, 헌금을 드릴 때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게 된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각 지파의 지휘관들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를 드렸습니다(3절). 지휘관 두 사람이 수레 하나씩, 소는 각자 한 마리씩 바친 것입니다. 지휘관들이 드린 수레와 소들은 회막의 모든 기구들과 마찬가지로 가장 좋은 것이었습니다. 거룩한 성막 기구들을 옮기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좋은 것으로, 값진 것으로, 최선을 다해 드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 최선의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지휘관들이 드린 예물은 레위인들에게 각기 직임대로 분배되었습니다(5절). 제사장 지파인 레위 지파는 분깃을 받지 않고 각 지파에서 드리는 것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레위 지파는 오로지 하나님의 일에 전념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데 재정적 지원이 필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재정적 지원을 담당할 사림도 필요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복음은 값없이 주는 것이지만 그것을 세상에 전하는 데는 물질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사명자에게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에 따라 레위 자손에게 예물을 분배합니다. 게르손 자손에게는 수레 둘과 소 넷을 주었고(7절) 므라리 자손에게는 수레 넷과 소 여덟을 주었습니다(8절). 이것은 차별이 아니라 므라리 자손이 더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직무를 맡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각자의 직분에 합당한 것을 공급하십니다. 우리는 자신이 받은 재능과 능력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자세를 버려야 합니다. 오직 내가 주님께 받은 재능과 은사로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헌신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우리는 복의 근원이시고 영원하고 완전한 성막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감격을 간직해야 합니다. 이 감격만 있다면 세상이 아무리 험악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 감격이 있다면 삶이 항상 즐겁고 예수님을 위한 헌신이 전혀 힘들지 않고 기쁘게만 여겨질 것입니다. 이 감격을 가지고 주님께 헌신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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