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하신 주_시편 9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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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2 (1절에 포함되어 있음)
3 (1절에 포함되어 있음)
4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5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6 어리석은 자도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7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8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9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이다 정녕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흩어지리이다
10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11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독실한 무슬림 가정에서 자란 청년 나빌 쿠레쉬(Nabeel Qureshi)는 예수님을 만난 후 인생에서 가장 혹독한 선택의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슬람을 떠난다는 것은 가족과 공동체, 자신이 누구인지를 규정해 주던 모든 기반을 내려놓는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결국 예수님을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무함마드는 한 사람의 인간이었지만, 예수님은 나의 생명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나빌이 모든 것을 잃고도 감사와 기쁨으로 주의 길을 선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분명합니다. 세상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참으로 위대하신 지존자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시편 92편은 바로 그 하나님을 만난 사람의 노래입니다.
찬양은 우리 영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입니다(1~5절)
시인은 안식일을 맞아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선포하며 예배의 자리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여기서 ‘좋다’라는 것은 ‘마땅하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숨 쉬듯, 새가 노래하듯,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할 때 가장 자기다운 자리에 서게 됩니다. 그래서 시인은 하루의 처음과 끝을 찬양으로 엮습니다. 아침에는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노래하고, 밤에는 약속을 저버리지 않으시는 그분의 신실하심을 묵상합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5절). 하나님의 생각은 얕은 인간의 계산으로는 닿을 수 없을 만큼 깊고 넓습니다. 때로는 이해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홍해를 가르시고 광야에 길을 내셨던 그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해야 합니다(6~11절)
어리석은 자들은 하나님의 높으신 계획을 보지 못합니다. 그들은 악인이 풀처럼 쑥쑥 자라나 성공하는 것을 보며 그것이 영원할 것이라 착각합니다. 하지만 풀은 뿌리가 얕아 산불이 나면 순식간에 타 버리는 연약한 존재일 뿐입니다. 불의하고 악한 자들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일 때 우리는 영원토록 가장 높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영원토록 지존하신 분은 여호와이시기에(8절) 원수들의 일시적인 승리 앞에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결국 악을 심판하시고 당신의 백성에게 들소의 뿔과 같은 새 힘을 주실 것입니다. 척박한 광야 같은 삶을 지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성령의 기름을 부어 지친 영혼을 새롭게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주의 뜰에 심긴 나무는 시들지 않습니다(12~15절)
마지막으로 시인은 성도의 삶을 하나님의 성소 뜰에 심긴 ‘종려나무’와 ‘백향목’에 비유합니다. 척박한 광야에서도 100〜150년 동안 풍성한 열매를 맺는 종려나무와, 비바람을 견디며 단단하게 자라 성전의 기둥이 되는 백향목은 모두 의인의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나무들이 실제로 성전을 장식하고 떠받치던 재료였다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께 뿌리내린 성도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내는 살아 있는 성전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뿌리내린 인생은 세월을 거스르는 신비를 경험합니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14절). 세상은 나이가 들면 기력이 쇠하고 가치가 떨어진다고 말하지만, 하나님 안에 심긴 생명은 다릅니다. 겉사람은 낡아질지라도 속사람은 오히려 더 새로워져서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세상에 증언하는 가장 빛나는 열매를 맺게 됩니다.
나빌 쿠레쉬가 모든 것을 뒤로하고 예수님을 선택한 이유는 주님이 가장 안전하고 견고한 피난처이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신 하나님께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이제는 잠시 화려해 보이는 풀과 같은 성공을 부러워하기보다 주님의 뜰에 믿음의 뿌리를 내리는 백향목이 되기를 선택합시다. 시간이 흐를수록 풍성히 열매 맺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선포하는 위대한 증인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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