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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 왕의 강점과 약점_열왕기상 15:9-24

  • HKPC
  • May 10, 2024
  • 3 min read

9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 제이십년에 아사가 유다 왕이 되어

10 예루살렘에서 사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라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11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12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

13 또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14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15 그가 그의 아버지가 성별한 것과 자기가 성별한 것을 여호와의 성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이더라

16 아사와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 사이에 일생 동안 전쟁이 있으니라

17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와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18 아사가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 남은 은금을 모두 가져다가 그 신하의 손에 넘겨 다메섹에 거주하고 있는 아람의 왕 헤시온의 손자 다브림몬의 아들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19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가 있고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에도 있었느니라 내가 당신에게 은금 예물을 보냈으니 와서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서 그가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20 벤하닷이 아사 왕의 말을 듣고 그의 군대 지휘관들을 보내 이스라엘 성읍들을 치되 이욘과 단과 아벨벧마아가와 긴네렛 온 땅과 납달리 온 땅을 쳤더니

21 바아사가 듣고 라마를 건축하는 일을 중단하고 디르사에 거주하니라

22 이에 아사 왕이 온 유다에 명령을 내려 한 사람도 모면하지 못하게 하여 바아사가 라마를 건축하던 돌과 재목을 가져오게 하고 그것으로 베냐민의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더라

23 아사의 남은 사적과 모든 권세와 그가 행한 모든 일과 성읍을 건축한 일이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그는 늘그막에 발에 병이 들었더라

24 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조상 다윗의 성읍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맛이 좋고 친절한 음식점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습니다. 맛이 한결같고 친절하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한다면 꾸준히 사랑받는 게 당연합니다. 신앙도 비슷합니다. 주님을 향한 첫사랑을 오래도록 유지한다면 하나님은 칭찬해 주십니다. 유다 왕 아사에 대한 성경의 평가는 “그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했다”입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약점은 있었습니다.

     

  아사 왕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습니다. 그의 행위는 하나님 앞에서 다윗과 같았습니다(11절).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는 왕이었습니다. 세상은 사람들의 눈에 잘 보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평가하고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초점이 항상 사람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평가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고 살아가야 합니다. 인생을 이끌어 가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아사 왕은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서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것을 나라에서 다 추방했습니다(12절). 아사는 믿음을 실천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왕의 힘을 사용했습니다. 태후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상을 만든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그녀의 위를 폐해 버렸습니다(13절). 그는 가족도 예외로 두지 않고 개혁을 강하게 밀어붙였습니다.

     

  아사 왕은 재임 기간 개혁 드라이브를 강력하게 걸었습니다. 태후도 예외로 두지 않을 정도로 그의 개혁은 철저했습니다. 또한 그는 일평생 하나님 앞에 온전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14절). 온전했다는 것은 기복 없이 한결같이 신실한 모습이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성은 꾸준함에서 나옵니다. 한 번만 잘하고 마는 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지속해서 바르게 행하는 것이 영성입니다.

     

  아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일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는 아낌없이 드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바친 은금 집기들을 모두 모아 성전에 들여놓았습니다(15절). 마음의 진실함은 물질을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납니다. 아사의 하나님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은 진심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소유를 아낌없이 주님께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이든 주님께 기꺼이 바칠 수 있는 사람을 귀하게 사용하시는 분입니다.

     

  아사의 행위는 전반적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흡족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남 유다의 힘이 북 이스라엘에 미치지 못할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람을 의지하는 잘못을 범합니다. 북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라마 지역을 요새화하면서 국가 간 긴장을 고조시킬 때, 아사는 아람 왕 벤하닷의 힘을 빌립니다(19절). 이 일에 대해 선지자 하나니는 아사를 책망합니다(대하 16:7〜9). 성도는 다급한 순간에도 사람을 의지하려는 유혹을 멀리하고 먼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해야 합니다.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아사 왕은 신앙적으로 본받을 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는 전반적으로 사람의 눈을 만족시키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삶을 살았습니다. 아사 왕의 강점은 믿음을 삶으로 구현해 냈던 힘입니다. 그의 강력한 개혁 앞에서는 가족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믿음을 실천하는 힘은 우리가 배워야 합니다. 하지만 약점도 있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사람을 의지했습니다. 이는 우리도 늘 조심하고 보완해야 할 약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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