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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의 죄 때문이라_열왕기상 15:33-16:14

  • HKPC
  • May 12, 2024
  • 3 min read

33 유다의 아사 왕 셋째 해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디르사에서 모든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십사 년 동안 다스리니라

34 바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1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이르시되

2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3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 같이 되게 하리니

4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그에게 속한 자가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더라

5 바아사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6 바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디르사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엘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선지자 예후에게도 임하사 바아사와 그의 집을 꾸짖으심은 그가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하며 그의 손의 행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음이며 또 그의 집을 쳤음이더라

8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그 왕위에 있으니라

9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 신하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10 시므리가 들어가서 그를 쳐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곧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이라

11 시므리가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안 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그의 친족이든지 그의 친구든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12 바아사의 온 집을 멸하였는데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하신 여호와의 말씀 같이 되었으니

13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14 엘라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병의 증상을 잘 살펴보면 원인을 찾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인생도 비슷합니다. 인생에 고난이 닥칠 때 그 고난의 원인이 존재합니다. 물론 모든 일이 인과응보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열왕기서에 등장하는 왕들을 보면, 원인과 결과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왕들이 하나님을 노엽게 하는 죄를 지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습니다. 죄가 원인이 될 때는 참혹한 결과가 따라옵니다.

     

  바아사는 세상의 관점에서 보면 나름대로 성공한 인물입니다. 쿠데타에 성공해 왕이 되어 24년간 왕좌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평가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아사는 철저히 실패한 사람입니다. 그는 평생 죄 가운데 머물렀습니다(34절). 겉모습만으로는 사람을 진실하게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악한 사람이 형통한 삶을 살아가기도 합니다. 진정한 평가는 하나님이 내리시는 평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평가에 민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후를 통해 바아사를 꾸짖으십니다. 하나님은 ‘티끌에서 그를 들어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로 삼으셨습니다(1〜2절).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그런데 바아사는 그 은혜를 잊었습니다.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을 망각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손으로 멸망시킨 여로보암의 길로 갔습니다. 은혜를 잊으면 갈 길도 잊어버립니다. 성도는 높아졌을 때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바아사는 하나님이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신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바아사를 통해 여로보암 왕조를 무너뜨리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바아사가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하나님이 그의 집안을 쓸어버려 여로보암의 집같이 되게 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3절). 바아사는 하나님께 쓰임 받았지만 그 사실이 하나님의 은혜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신앙은 항상 현재형입니다. 지난날의 경험이 현재의 신앙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한결같은 신실함을 기뻐하십니다.

     

  바아사가 죽자 그의 아들 엘라가 이스라엘 왕위에 오릅니다. 그는 시므리에게 배신당해 죽게 됩니다. 시므리는 바아사의 집안 사람과 친구들까지 모두 죽입니다(11절).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허투루 들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났음을 깨달았다면 지체하지 말고 회개해야 합니다. 죄에 빠져 있으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괜찮다고 여긴다면 징계를 자초하는 것입니다.

     

  바아사의 집안 사람과 친구들까지 모두 죽임을 당한 이유는 바아사와 엘라의 죄 때문입니다(13절). 그들은 우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범죄하게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분노하게 만드는 악한 죄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고난의 이유를 다른 데서 찾으려고 합니다. 잘못을 외부로 돌리려 합니다. 환경을 탓하고 상황 때문이라며 핑계를 댑니다.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죄입니다. 문제 해결의 열쇠는 진정한 회개입니다.

     

  성도는 거룩한 삶을 추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거룩함을 떠나 죄 가운데 있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죄의 청구서는 심판입니다. 성도는 죄의 대가가 얼마나 무거운지 충분히 깨달아야 합니다. 죄는 묶여 있는 사나운 개와 같습니다. 가까이 가지 않는다면 나에게 아무런 해를 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간다면 그때는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거룩한 삶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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