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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하는 믿음, 체험하는 신앙_열왕기상 17:1-16

  • HKPC
  • May 15, 2024
  • 3 min read

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2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 너는 여기서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고

4 그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5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그 시내가 마르니라

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10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성문에 이를 때에 한 과부가 그 곳에서 나뭇가지를 줍는지라 이에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내가 마시게 하라

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16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 “집이 없는 게 아닙니다. 돈이 없는 겁니다.” 맞는 말입니다. 집을 구하는 사람은 예산에 맞춰 집을 찾다 보니 집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집은 많이 있는데 원하는 집을 구할 돈이 없을 뿐입니다. 성도의 인생살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의 문제가 크다고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믿음이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 성도에게는 믿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로 몸살을 앓던 시기에 엘리야가 등장합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이 준비시킨 사람입니다. 그는 왕 앞에서도 당당하게 예언합니다. 아합 왕에게 수년 동안 비도, 이슬도 내리지 않으리라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1절). 이런 예언을 선포하는 것은 목숨이 달린 위험한 행동이지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담대하게 예언합니다. 세상을 이기는 용기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믿음이 세상을 이기는 힘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보호하시기 위해 그릿 시냇가로 보내십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까마귀를 통해 엘리야를 먹이십니다(6절).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한 엘리야는 까마귀가 아침저녁으로 떡과 고기를 날라다 주는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까마귀를 통해서도 우리를 도우실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해 보십시오. 이보다 더 놀라운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가뭄이 계속되어 그릿 시냇가도 말라 버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시돈의 사르밧으로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그곳에서 한 과부를 통해 먹을 것을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9절). 시돈 지역도 가뭄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였고, 과부는 당시 대표적인 소외계층이었습니다. 따라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심이 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저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합니다. 과부의 사정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과부에게 떡을 요청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에 우리의 생각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굳은 믿음만 필요할 뿐입니다.

     

  과부는 남은 가루로 떡 한 개를 만들어 먹고 아들과 함께 죽음을 맞이할 작정이었다고 말합니다(12절). 극심한 상황을 하소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엘리야는 물러서지 않고 자신에게 먼저 떡 한 개를 만들어 가지고 오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비를 내리시기 전까지 통에서 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에서 기름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14절). 엘리야는 확신 가운데 말합니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을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체험을 쌓아 가십시오. 하나님을 더 깊이 신뢰할 수 있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엘리야의 말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그러자 정말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않았고, 병의 기름이 다하지 않았습니다(16절). 여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자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기적은 순종을 통해 나타납니다. 그래서 믿음은 모험과 비슷합니다. 해 보기 전까지는 모릅니다. 말씀을 붙잡고 순종하면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믿음은 순종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며, 순종은 믿음을 더욱 굳세고 단단하게 다져 줍니다. 믿음과 순종은 이렇게 선순환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이겨 내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이 세상을 이기는 힘입니다. 믿음 있는 성도는 어떤 문제를 만나도 주저앉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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