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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질서_에스겔 45:1-8

  • 9 hours ago
  • 3 min read

     

1 너희는 제비 뽑아 땅을 나누어 기업으로 삼을 때에 한 구역을 거룩한 땅으로 삼아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지니 그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이요 너비는 만 척이라 그 구역 안 전부가 거룩하리라

2 그 중에서 성소에 속할 땅은 길이가 오백 척이요 너비가 오백 척이니 네모가 반듯하며 그 외에 사방 쉰 척으로 전원이 되게 하되

3 이 측량한 가운데에서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을 너비는 만 척을 측량하고 그 안에 성소를 둘지니 지극히 거룩한 곳이요

4 그 곳은 성소에서 수종드는 제사장들 곧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서 수종드는 자들에게 주는 거룩한 땅이니 그들이 집을 지을 땅이며 성소를 위한 거룩한 곳이라

5 또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을 너비는 만 척을 측량하여 성전에서 수종드는 레위 사람에게 돌려 그들의 거주지를 삼아 마을 스물을 세우게 하고

6 구별한 거룩한 구역 옆에 너비는 오천 척을 길이는 이만 오천 척을 측량하여 성읍의 기지로 삼아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돌리고

7 드린 거룩한 구역과 성읍의 기지 된 땅의 좌우편 곧 드린 거룩한 구역의 옆과 성읍의 기지 옆의 땅을 왕에게 돌리되 서쪽으로 향하여 서쪽 국경까지와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국경까지니 그 길이가 구역 하나와 서로 같을지니라

8 이 땅을 왕에게 돌려 이스라엘 가운데에 기업으로 삼게 하면 나의 왕들이 다시는 내 백성을 압제하지 아니하리라 그 나머지 땅은 이스라엘 족속에게 그 지파대로 줄지니라

     

  오늘 본문은 회복될 이스라엘이 땅을 나누는 방법을 기록합니다. 땅을 분배하기에 앞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한 가지를 요구하십니다. 분배할 땅에서 거룩한 구역을 하나님께 먼저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 분배의 규례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의 질서를 가르쳐 줍니다. 참된 회복은 올바른 질서의 회복입니다. 이 말씀은 성도 된 우리를 향합니다. 그렇다면 참된 회복을 경험하기 위해 성도가 지켜야 할 삶의 질서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중심 되시는 삶(1~4절).

  하나님은 땅을 나누어 기업을 삼을 때 한 구역을 거룩한 땅으로 삼아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거룩한 구역 안에 성전이 위치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공간이 가장 먼저 중심에 자리를 잡는 것입니다. 나머지 분배는 그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이 순서가 중요합니다. 내가 받을 것을 먼저 계산하고 남은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먼저 드린 후에 나머지를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먼저 드릴 때 나머지 모든 것도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을 삶의 중심이 아닌, 한 부분으로 모십니다. 나의 일과 관계, 계획이 먼저 자리를 잡고, 하나님은 그사이 어딘가에 놓입니다. 그러나 성전이 가장 먼저 하나님께 드려졌듯이 하나님은 우리 삶의 최우선이 되셔야 합니다.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모든 결정과 선택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신실한 예배자(5~6절).

  레위인들을 위한 땅과 도성을 위한 땅이 구별됩니다. 레위인들의 땅은 제사장들의 거룩한 구역 바로 밑에 위치했습니다. 이전에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각 지파 안에 흩어져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성전 가까이 모여 살게 됩니다. 섬기는 자리와 생활하는 자리가 가까이 붙어 있다는 것은 예배와 섬김이 삶에서 분리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삶 전체가 하나님을 향한 예배라는 뜻입니다. 신실한 예배자는 예배당 안에서만 예배하지 않습니다. 직장에서 정직하게 일하는 것도, 가정에서 사랑으로 섬기는 것도, 이웃 앞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것도 모두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삶의 모든 자리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신실한 예배자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왕 되신 하나님을 섬기는 삶(7~8절).

  하나님은 왕에게도 땅을 주십니다. 그 땅은 ‘거룩한 구역’(1~6절)의 동쪽으로 국경까지, 서쪽으로 국경까지 이어지는 넓은 땅이었습니다. 주목할 것은 왕의 땅이 위치한 곳입니다. 성전을 포함한 구역이 중심에 있고, 왕의 땅이 그곳을 양쪽에서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 배치는 왕이 지니는 권위의 핵심에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왕이 크고 높은 자리에 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 자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중심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자리와 역할 역시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삶은 내 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의 뜻을 먼저 구하는 삶입니다. 어떤 자리에 있든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신실하게 섬기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전이 땅의 중심에 자리했듯이 하나님은 우리 삶의 가장 중심에 계셔야 합니다. 그럴 때 나머지 모든 것도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또한 우리는 예배당 안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자리에서 예배자로 서야 합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왕 되신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신실한 예배자로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온 세상의 주관자이시며 왕 되신 하나님의 은혜가 주변에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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