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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자도 다시 부르시는 하나님_에스겔 44:1-14

  • 1 day ago
  • 3 min read

     

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소의 동쪽을 향한 바깥 문에 돌아오시니 그 문이 닫혔더라

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문은 닫고 다시 열지 못할지니 아무도 그리로 들어오지 못할 것은 이스라엘 하나님 나 여호와가 그리로 들어왔음이라 그러므로 닫아 둘지니라

3 왕은 왕인 까닭에 안 길로 이 문 현관으로 들어와서 거기에 앉아서 나 여호와 앞에서 음식을 먹고 그 길로 나갈 것이니라

4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을 통하여 성전 앞에 이르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한지라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니

5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전심으로 주목하여 내가 네게 말하는 바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규례와 모든 율례를 귀로 듣고 또 성전의 입구와 성소의 출구를 전심으로 주목하고

6 너는 반역하는 자 곧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의 모든 가증한 일이 족하니라

7 너희가 마음과 몸에 할례 받지 아니한 이방인을 데려오고 내 떡과 기름과 피를 드릴 때에 그들로 내 성소 안에 있게 하여 내 성전을 더럽히므로 너희의 모든 가증한 일 외에 그들이 내 언약을 위반하게 하는 것이 되었으며

8 너희가 내 성물의 직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내 성소에 사람을 두어 너희 직분을 대신 지키게 하였느니라

9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있는 이방인 중에 마음과 몸에 할례를 받지 아니한 이방인은 내 성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10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 행하여 나를 떠날 때에 레위 사람도 그릇 행하여 그 우상을 따라 나를 멀리 떠났으니 그 죄악을 담당하리라

11 그러나 그들이 내 성소에서 수종들어 성전 문을 맡을 것이며 성전에서 수종들어 백성의 번제의 희생물과 다른 희생물을 잡아 백성 앞에 서서 수종들게 되리라

12 그들이 전에 백성을 위하여 그 우상 앞에서 수종들어 이스라엘 족속이 죄악에 걸려 넘어지게 하였으므로 내가 내 손을 들어 쳐서 그들이 그 죄악을 담당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그들이 내게 가까이 나아와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며 또 내 성물 곧 지성물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그들이 자기의 수치와 그 행한 바 가증한 일을 담당하리라

14 그러나 내가 그들을 세워 성전을 지키게 하고 성전에 모든 수종드는 일과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맡기리라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을 거룩한 사명으로 다시 부르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실패한 레위인을 책망하시고 그들을 다시 사명의 자리로 세우십니다. 하나님은 실패한 자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다시 일으키시고 다시 세우십니다. 실패한 자도 다시 부르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어떤 믿음으로 서야 할까요?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하십니다(1~3절). 에스겔은 굳게 닫힌 동문 앞에 섭니다. 하나님은 이 문은 닫고 다시 열지 못할 것이며 아무도 그리로 들어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 이 동문을 통해 들어오셨기 때문입니다. 문을 닫으신 것은 하나님이 다시는 이 자리를 떠나지 않으시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닫힌 문은 단절이 아니라 영원한 동행의 약속이었습니다. 때로 우리는 인생의 닫힌 문 앞에 섭니다. 내가 원하는 길로 가지 못할 것 같아 답답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어떤 문을 닫으시면 그것은 더 나은 것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동문을 닫은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그 자리에 머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닫힌 문은 우리를 막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겠다는 표시임을 기억하십시오. 그 신뢰 위에서 오늘을 걸어가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4~8절).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성전의 모든 규례와 율례를 마음에 두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죄를 책망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마음과 몸에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들을 성전 안으로 들여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혔습니다. 자신들이 감당해야 할 거룩한 직무를 다른 이들에게 맡긴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린 범죄였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정하신 방식대로 드려져야 합니다. 편의나 관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예배를 나의 필요를 채우는 시간으로 여깁니다. 내가 은혜 받고 위로받기 위해 예배의 자리를 찾습니다. 그러나 예배의 중심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나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뜻 앞에 나 자신을 내려놓는 것이 예배의 출발점입니다.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우리를 사용하십니다(9~14절). 하나님은 레위인들의 역할을 새롭게 규정하십니다. 레위인들이 이스라엘을 죄로 이끄는 데 일조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제단을 담당하는 직무를 그들에게서 거두십니다. 다만 그들을 완전히 내치지 않으시고, 성전 문을 지키며 백성 앞에 서서 섬기는 역할을 그들에게 맡기셨습니다. 실패가 가져온 결과 안에서도 그들이 새롭게 감당할 자리를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과거의 실패로 인해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고 다시 쓰임 받을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저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차라리 안전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실패 가운데서도 우리를 완전히 놓지 않으십니다. 레위인들에게 새로운 자리를 주셨듯이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그분의 일에 불러 세우십니다. 과거의 실패에 주저앉지 말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리에서 신실하게 섬기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닫으신 문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계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성도가 드리는 예배의 중심은 나의 필요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나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예배의 자리에 서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은 실패 가운데서도 우리를 놓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고 허락하신 자리에서 신실하게 섬기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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