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훈련에 힘써야 합니다_민수기 1:1-19
- HKPC
- Mar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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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3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
4 각 지파의 각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 한 사람씩을 너희와 함께 하게 하라
5 너희와 함께 설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 지파에서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6 시므온 지파에서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7 유다 지파에서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8 잇사갈 지파에서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9 스불론 지파에서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10 요셉의 자손들 중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요 므낫세 지파에서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11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12 단 지파에서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13 아셀 지파에서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14 갓 지파에서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5 납달리 지파에서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이니라 하시니
16 그들은 회중에서 부름을 받은 자요 그 조상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이스라엘 종족들의 우두머리라
17 모세와 아론이 지명된 이 사람들을 데리고
18 둘째 달 첫째 날에 온 회중을 모으니 그들이 각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인 남자의 이름을 자기 계통별로 신고하매
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가 시내 광야에서 그들을 계수하였더라
민수기는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후에 본격적으로 광야 행군을 개시해 가나안 땅의 맞은편인 모압 평지에 이르기까지 약 38년간의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적들에게서 승리케 하시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훈련시키셨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군대로 세상과 영적 전투를 벌이고 있는 성도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성도가 힘써야 할 신앙 훈련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1절). 전에는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이르셨는데, 회막이 완성된 후부터는 그곳에서 모세를 만나시고 모든 명령을 주셨습니다. 회막은 오늘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의미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유지하기 위해 신앙공동체에 속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예배와 가르침과 봉사 활동을 감당할 때 교회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중 남자의 수를 ‘종족과 가문에 따라’ 계수하라고 명하셨습니다(2절). 이는 각 지파의 규모에 따라 역량에 맞게 효과적으로 합당한 직무를 부여하기 위함입니다. 이 원리는 오늘날 교회에서 성도들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 그대로 적용됩니다. 성도는 각자의 은사와 능력에 따라 합당한 사역을 맡아야 합니다. 사역의 책임자도 성도들에게 일을 맡길 때, 철저하게 각자의 은사와 능력을 살펴 적합하게 책무를 배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계수할 때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계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3절). 이스라엘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막강한 대적과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강한 힘을 지닌 군대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앙적으로 성숙하고 건장한 대장부가 되어야 합니다. 대장부는 말씀을 듣고 지키면서 자신을 단련시키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각 지파의 대표로 부름 받은 자들을 ‘지휘관', ‘우두머리’로 부르셨습니다(16절). 하나님께 지휘관, 우두머리의 칭호를 받는 것은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꾼으로 부름 받았다는 것은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그 어떤 영광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크고 놀라운 영광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감사와 감격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충성을 다해 순종하고, 믿음의 싸움을 싸워 나가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둘째 달 첫째 날’에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계수했습니다(18절). 그는 단 하루 만에 60만여 명의 계수를 마쳤습니다. 인구 조사가 이토록 신속하게 이루어진 비결은 열두 명의 지휘관이 하나님이 명하신 일을 감당하기 위해 열심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그 어떤 일보다 우선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하실 것이라는 예수님의 약속과 같이(마 6:33) 인간적 이익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최우선으로 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오히려 모든 것을 얻는 풍성한 복을 얻습니다.
우리는 영적 대장부가 되어 하나님의 군대로 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신앙 훈련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또 항상 깨어 신앙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비록 육체의 힘은 약해질지라도 영적으로는 언제나 대장부가 되어 세상과의 영적 전투에서 항상 승리함으로 승리의 면류관을 얻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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