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전하기 위한 공동체의 헌신_고린도전서 16:1-12
- 4 hours ago
- 3 min read
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3 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4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
5 내가 마게도냐를 지날 터이니 마게도냐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가서
6 혹 너희와 함께 머물며 겨울을 지낼 듯도 하니 이는 너희가 나를 내가 갈 곳으로 보내어 주게 하려 함이라
7 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8 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머물려 함은
9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10 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그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 이는 그도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임이라
11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를 멸시하지 말고 평안히 보내어 내게로 오게 하라 나는 그가 형제들과 함께 오기를 기다리노라
12 형제 아볼로에 대하여는 그에게 형제들과 함께 너희에게 가라고 내가 많이 권하였으되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으나 기회가 있으면 가리라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와 자신의 여행 계획, 그리고 디모데와 아볼로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이 말씀은 성도의 헌신을 통해 동역자가 세워지고, 공동체를 통해 복음이 전해짐을 가르쳐 줍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성도 된 우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도들의 필요와 교회의 연합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1~4절). 1절에서 바울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들을 위한 연보에 대해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선행이 아니라 연합의 표현이었습니다. 바울은 매주 첫날에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따로 저축해 두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는 헌신을 의미합니다. 또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매주 첫날에 이 일을 준비하라고 한 것은, 물질의 사용이 예배와 분리된 일이 아님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물질에 대한 우리의 자세는 어떠합니까? 성도의 물질은 교회와 성도를 세우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헌신은 남는 것을 드리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미리 준비하는 믿음의 선택입니다. 우리의 작은 헌신을 통해, 공동체의 필요가 채워지고 교회가 연합하는 은혜가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이 인도하시는 복음의 길을 따라야 합니다(5~9절). 바울은 고린도로 가기 전에 마게도냐를 지나가겠다고 말하며, 그들에게 곧바로 가지 않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 이유는 에베소에 대적하는 자가 많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을 반대하고 적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안전이 아닌 복음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게도냐에 먼저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게 합니다. 삶의 자리에서 우리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 순간에 우리는 어떤 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어느 곳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기도하며 결정하고 있습니까? 성도는 쉬운 길이 아닌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선택해야 합니다. 죄로 죽었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늘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곳으로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처럼, 깨어진 세상에서 고통에 신음하는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일에 힘쓰는 자와 협력해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십시오(10~12절). 10절에서 바울은 디모데가 고린도에 가게 되면 두려움 없이 지낼 수 있게 하라고 말합니다. 또 아무도 그를 멸시하지 말고, 평안히 보내어 다시 돌아오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그 이유는 디모데도 바울처럼 “주의 일을 힘쓰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아볼로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이며, 서로 협력하는 질서 가운데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요? 교회 안에서도 우리는 쉽게 사람을 평가합니다. 또 언변이 뛰어난 사람,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교회는 주의 일을 하는 동역자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존중과 평안으로 맞이하며, 함께 사역할 수 있도록 세워 줍니다. 믿음의 공동체에서 주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들을 존중하고 함께 세워 가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은 복음의 공동체를 함께 세워 가는 성도의 삶에 대해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서로의 필요와 교회의 연합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또한 불편하고 고단한 자리일지라도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동역자들을 존중하며 함께 세워 가야 합니다. 결국, 성도의 삶은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복음과 공동체를 세우는 삶이어야 합니다.
.png)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