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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위해 삶을 내어 드리는 성도_고린도전서 9:1-10

  • 5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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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2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이니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3 나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명할 것이 이것이니

4 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5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6 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겠느냐

7 누가 자기 비용으로 군 복무를 하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 떼를 기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

8 내가 사람의 예대로 이것을 말하느냐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

9 모세의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10 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성도의 자유에 대해 더 자세히 나눕니다. 성도의 자유는 하고 싶은 대로 하는 행위가 아니라, 복음과 이웃 사랑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내어 주는 태도입니다. 오늘 말씀은 성도가 삶의 자리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줍니다. 복음의 일꾼으로 부름 받은 우리는 어떤 믿음으로 서야 할까요?

     

  먼저, 우리는 사명의 정당성을 분명히 드러내야 합니다. 1절에서 바울은 자신이 자유인이며 사도이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다고 말하며 사도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밝힙니다. 바울의 자유는 세상 기준의 자유가 아니라, 그리스도께 속한 자유입니다. 그래서 그 자유는 자기 뜻대로 사는 권리가 아니라,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사명을 감당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주 안에서 자신이 사역한 열매라고 말하며, 고린도 교회 자체가 자신의 사도직을 증명하는 인장임을 상기시킵니다. 이처럼 바울은 직함이 아닌, 복음 사역의 진정성과 하나님이 주신 부르심을 확증했습니다.

  우리 역시 주님이 세우신 자리 위에 서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끝까지 붙들어야 합니다. 어떤 오해와 비방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을 의지함으로 전도자의 사명을 다하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권리를 복음 전파를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바울은 먹고 마실 권리, 믿는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 일하지 않고도 사역에 전념할 권리를 말하며 이러한 권리가 정당하다고 말합니다. 사도가 사역을 지속하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신 마땅한 공급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군사, 농부, 목자 등 일상의 비유로 이 원리를 더 선명히 드러냅니다. 일한 자가 노동의 대가를 받는 것은 상식입니다.

  이 말씀은 부름 받은 성도 모두에게 향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마땅히 누릴 권리를 붙들기 쉽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권리를 주장할 수 있음에도 복음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조심했고, 복음 전파를 위해 자신의 자유를 복음 아래 두었습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시간과 물질, 선택의 자유를 무엇을 위해 쓰고 있습니까? 내가 주장하는 권리가 공동체에 유익이 되고 있습니까, 아니면 누군가의 믿음을 흔들고 있습니까? 자신의 권리를 복음을 위해 내어 드리며, 책임 있게 사용하는 성도가 되기 바랍니다. 성도의 헌신과 내어 드림을 통해 깨어진 세상에서 소망 없이 살아가는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복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복음 전파의 사역이 공동체에게 주어진 사명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말이 말씀의 가르침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밝힙니다. 그는 신명기 25:4을 인용합니다.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수고하는 자가 그 열매를 누리도록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교회가 복음의 일꾼을 세웠다면, 그 일꾼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돌보는 것이 공동체의 질서라고 가르칩니다. 이 질서는 단지 사례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복음이 전해지도록 기도로 중보하고, 마음으로 지지하며, 시간과 재정, 자원을 나누고, 직접 동역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역은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교회에 복음을 맡기셨다는 믿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복음 전파의 사명을 대하는 성도의 자세를 분명히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주님께 부르심을 받은 사명자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복음 사역자의 정당한 권리를 인정해야 합니다. 또 말씀의 원리대로 복음 사역을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주님은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보다 복음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어놓는 사람을 통해 교회를 세우십니다. 우리도 복음의 유익을 먼저 구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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