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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_고린도전서 13:8-13

  •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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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정복했던 알렉산더 대왕은 서른세 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이런 유언을 남겼다고 전해집니다. “내 관 양옆에 구멍을 뚫어 내 두 손을 관 밖으로 내어놓아라. 천하를 손에 쥐었던 나도 갈 때는 빈손이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 8절이 이 사실을 잘 말해 줍니다.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가 대단하게 여기던 은사와 능력도 언젠가는 사라집니다. 그러나 바울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 중요한 가치를 말합니다.

     

  영원히 끝나지 않는 중요한 가치(8~10절).

  우리는 눈에 보이는 능력에 쉽게 박수를 보냅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도 방언을 하고 미래를 예언하는 신비로운 은사에 매료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러한 은사들이 결국 부분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여기서 ‘온전한 것이 올 때’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드러나는 그날을 가리킵니다. 그날이 오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했던 은사들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 지금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은사는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목적이 아니라 신앙의 여정 속에서 우리를 돕는 도구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온전히 서는 날, 이러한 도구들은 그 역할을 마치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은 다릅니다. 사랑은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고 성숙한 삶(11~12절).

  바울은 우리의 신앙 여정을 어린아이에서 어른으로 자라 가는 과정에 비유합니다. 어린아이는 어린아이답게 말하고 생각하며 판단합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 어린아이의 방식을 자연스럽게 버립니다. 바울은 또 거울 비유를 사용합니다. 당시 거울은 유리가 아니라 구리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선명하지 않고 희미하게 형체만 비출 뿐이었습니다. 지금 우리의 신앙도 이와 비슷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만 모든 것을 다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힘겨운 고난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다 알지 못해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소망을 가지십시오.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우리는 주님을 대면하여 볼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날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히 아시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이루시는 일들을 온전히 깨달을 것입니다. 그날을 향해 걸어가는 신앙의 길에서 우리를 붙들어 주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믿음과 소망을 완성하는 사랑의 위대함(13절).

  본문은 위대한 선언으로 끝을 맺습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왜 사랑이 제일일까요? 그 이유는 영원의 관점에서 볼 때 사랑만이 끝까지 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면 더 이상 믿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던 주님을 직접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더 이상 소망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바라던 것이 이미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멈추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영원한 관계를 특징 짓는 것이 바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4:8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사랑한다는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며, 하나님 나라의 삶을 이 땅에서 미리 살아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이룬 업적과 지식, 직분은 언젠가 사라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베푼 사랑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허무한 것에 인생을 걸지 말고 영원히 남을 사랑에 우리의 삶을 드리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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