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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된 성도의 삶_민수기 6:1-12

  • HKPC
  • Mar 28
  • 3 min read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3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로 된 초나 독주로 된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지니

4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지며

5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절대로 그의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의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6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 것이요

7 그의 부모 형제 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말미암아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의 머리에 있음이라

8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9 누가 갑자기 그 곁에서 죽어서 스스로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면 그의 몸을 정결하게 하는 날에 머리를 밀 것이니 곧 일곱째 날에 밀 것이며

10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지고 회막 문에 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11 제사장은 그 하나를 속죄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그의 시체로 말미암아 얻은 죄를 속하고 또 그는 그 날에 그의 머리를 성결하게 할 것이며

12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릴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숫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물로 드릴지니라 자기의 몸을 구별한 때에 그의 몸을 더럽혔은즉 지나간 기간은 무효니라

     

  성도는 나실인처럼 거룩하게 구별되어 하나님께 헌신, 봉사하기로 작정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구약시대 나실인과 같이 스스로를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린 자로서, 더 이상 자신의 뜻과 의지대로 살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나실인 서원으로 자기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린 자는 포도주와 독주를 금해야 합니다(3절). 술은 감각을 무디게 하고 정신을 혼미케 합니다. 사람이 술에 취하면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게 되고, 죄악의 행동도 서슴지 않고 행합니다. ‘술이 술을 부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은 그만큼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구별된 사람으로서 술을 멀리해야 합니다. 나실인을 향한 명령을 나를 향한 명령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실인에게 포도나무 소산은 어떤 것도 먹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3〜4절). 술을 가까이할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명령에서 죄와 관계된 것에 무서울 정도로 엄격하시고 철저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성도는 죄를 범하게 할 가능성이 있는 요소를 단호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죄와 관계된 것은 모양이라도 따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죄의 유혹은 우리 생각보다 강하고 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실인이 서원 기간에는 머리를 깎지 못하게 하셨습니다(5절). 이 규정에는 중요한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나실인이 머리를 깎지 않고 기르는 것은 하나님을 자신의 머리로 삼고 하나님의 주권에 절대 순복하겠다는 의지와 결단의 표현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삼고 오직 주인의 뜻에 따라 살아가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을 하나님의 뜻에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머리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나실인은 시체를 가까이하지 말아야 하는데, 심지어는 가족이 죽은 경우에도 가족의 시체조차 가까이해서는 안 됩니다(7절). 이런 규정이 선뜻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실인은 하나님께 바쳐진 자로서, 자신을 부정하게 하는 것은 가족의 시신이라도 결코 가까이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소유로서, 세속에 물들지 말고, 세상 속에서 자신을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실인이 자기 몸을 구별하는 동안 하나님께 ‘거룩한 자’라고 선언하십니다(8절). 하나님이 거룩하니 하나님 앞에서 구별된 나실인도 거룩한 자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나실인을 향한 말씀이 지금은 성도들을 향한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지켜 거룩한 삶을 살며, 타락한 세상의 조류에 휩쓸리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의의 옷을 입은 자이기에 죄악을 멀리하고, 순결한 의의 옷을 입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구별된 영적 나실인으로서 죄악에 빠지지 않기 위해 아주 철저하고 엄격하게 죄를 경계해야 합니다. 죄와 관계된 것은 아예 모양이라도 버리는 단호한 태도를 가질 때 이 땅에서 구별된 성도로서 합당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우리 인생의 머리로 삼고, 그 어떤 것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고, 타락한 세상의 조류에 휩쓸리지 말고, 거룩하게 구별된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나실인으로, 구별된 성도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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