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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의 열매로 드러나는 성도의 삶_마태복음 3:1-10

  • HKPC
  • Jan 16
  • 3 min read

     

1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3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4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5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6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10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오늘 본문은 광야에서 세례 요한이 선포한 말씀입니다. 그는 천국이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며 오직 진정한 회개와 그 열매가 하나님 나라 백성의 증거임을 가르쳐 줍니다. 요한의 이 선포는 오늘 우리를 향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삶의 자리에서 어떤 믿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첫째,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 돌리는 참된 회개가 필요합니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회개하라’는 메시지를 선포하며 형식적 신앙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외쳤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자칭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율법을 지켰지만, 마음은 하나님을 떠나 있었고, 예배는 습관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회개의 선포는 천국이 가까이 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고, 그때가 바로 하나님께 방향을 돌릴 기회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단순한 미래의 약속이 아니라 현재 우리에게 다가온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요한의 메시지는 단순히 그 시대를 향한 경고가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울려 퍼집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회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종종 신앙을 마음의 상태나 교회 출석과 같은 종교적 습관으로만 이해하려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회개는 생각을 고치는 것을 넘어, 삶의 방향 전체를 하나님께로 재설정하는 일입니다. 직장과 가정, 인간관계와 재정 사용, 계획과 선택의 중심이 하나님께 향할 때 비로소 회개가 시작됩니다.

     

  둘째, 우리는 회개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는 요한 앞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들이 나왔습니다. 그들은 종교적으로 가장 열심을 보였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요한은 그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 부르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외쳤습니다. 종교적 형식이나 혈통적 특권이 아니라 실제 삶의 열매로 하나님 앞에 서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기독교 가정이라는 배경이나 교회에서 맡은 직분을 신앙의 척도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주님은 우리의 신앙이 삶의 열매로 나타나는지를 보십니다. 말과 행동에서 사랑과 거룩의 열매가 드러나며 선한 행실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참된 회개의 증거입니다. 회개의 열매가 없는 믿음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습니다. 외형은 그럴듯하지만 결국은 불에 던져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반드시 구체적인 열매로 드러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임박한 심판을 기억하며 회개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세례 요한은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진다고 선포했습니다. 이는 회개 없는 삶은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경고입니다. 동시에 이 말씀은 소망의 초대입니다. 도끼가 뿌리에 놓였지만 아직 찍히지 않았습니다. 즉 하나님은 회개할 기회를 여전히 주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경고와 초대는 동일합니다. 죄의 길을 고집하는 삶은 결국 멸망으로 가지만, 회개로 돌아서는 자는 용서와 새 생명을 얻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회개는 단순히 두려움에 대한 도피처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혜 안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열매 맺는 성도의 삶을 통해, 깨어진 세상에서 신음하는 영혼들을 회개의 은혜로 이끄는 증인으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세례 요한을 통해 선포된 회개의 복음은 오늘 우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맞이하는 길은 회개이며 그 회개는 반드시 열매로 드러나야 합니다.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 돌이켜 사랑과 거룩, 용서와 섬김의 열매로 믿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점검하고, 지금 하나님께 돌아가 참된 회개의 열매를 맺는 성도로 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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