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신앙_여호수아 24:1-13

  • Dec 29, 2025
  • 3 min read

     

1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들의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선지라

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3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고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으며

4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고 에서에게는 세일 산을 소유로 주었으나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5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곧 내가 그들 가운데 행한 것과 같고 그 후에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노라

6 내가 너희의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들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의 조상들을 홍해까지 쫓아오므로

7 너희의 조상들이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들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의 눈이 보았으며 또 너희가 많은 날을 광야에서 거주하였느니라

8 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쪽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매 그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였고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멸절시켰으며

9 또한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과 싸우더니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

10 내가 발람을 위해 듣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오히려 너희를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그의 손에서 건져내었으며

11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주민들 곧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었으며

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가 모든 이스라엘을 세겜에 모으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하는 장면입니다. 이는 단순한 역사적 회고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졌는지를 드러내는 신앙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삶을 은혜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인가요?

  첫째, 우리를 우상 가운데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수아는 먼저 아브라함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와 그 집은 메소포타미아에서 우상을 섬기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를 가나안으로 인도해 새로운 믿음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언제나 은혜로 시작됩니다. 아브라함이 다른 사람보다 의롭거나 특별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과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찾아오시고 죄와 우상의 자리에서 건져내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믿음은 우리의 능력이나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만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둘째, 우리는 놀라운 능력으로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애굽에서 행하신 구원의 능력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세워 백성을 이끌게 하셨고 열 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치셨으며 홍해를 가르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백성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빚어졌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요단강 동편에서 시혼과 옥을 물리치셨고 발락의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이 단순히 한순간의 기적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고 확장되는 은혜임을 보여 줍니다. 오늘 우리도 동일한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애굽의 종살이 같은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었고 지금도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 속에 살아갑니다. 이 은혜를 기억할 때 구원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의 능력이 됩니다. 구원의 확신으로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구원하시고 새로운 삶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가나안 땅에서 이루신 일을 이야기합니다. 여리고성의 무너짐, 가나안 일곱 족속의 패배, 하나님이 친히 싸우셔서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신 사실을 강조합니다. 12절의 “너희의 칼이나 활로 한 것이 아니다”라는 표현은 모든 승리가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선포합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세우지 않은 성읍에서 살았고, 자신들이 심지 않은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누렸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노력과 능력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 약속의 성취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 누리는 것, 심지어 믿음까지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리는 감사와 순종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빚진 자의 삶, 그 은혜를 전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상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불러내시고, 구원의 능력으로 인도하시며, 약속을 성취하신 분입니다. 이 모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우리의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스스로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셨으며, 지금도 은혜의 자리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을 기억하고, 여전히 일하시는 그 은혜를 붙드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 위에 세워진 성도의 삶을 통해 어두운 세상에 회복의 빛이 비춰지기를 기도합니다.

Recent Posts

See All
여호와께 감사하라_시편 107:1-22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3 동서 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4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5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6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

 
 
 
하나님의 심판 앞에 무너지는 악의 세력_나훔 3:12-19

12 네 모든 산성은 무화과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가 흔들기만 하면 먹는 자의 입에 떨어짐과 같으리라 13 네 가운데 장정들은 여인 같고 네 땅의 성문들은 네 원수 앞에 넓게 열리고 빗장들은 불에 타도다 14 너는 물을 길어 에워싸일 것을 대비하며 너의 산성들을 견고하게 하며 진흙에 들어가서 흙을 밟아 벽돌 가마를 수리하라 15 거기서 불이 너를 삼키며 칼이

 
 
 
죄악의 책임을 물으시는 하나님_나훔 3:1-11

1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2 휙휙 하는 채찍 소리, 윙윙 하는 병거 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3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죽임 당한 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 4 이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