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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을 누리며 주 안에 살리라_요한일서 5:13-21

  • Jan 9
  • 3 min read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16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17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18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19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21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

     

  오늘날 세상은 생명과 만족을 잘못된 곳에서 찾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SNS입니다. 사람들은 매일 스마트폰을 열어 ‘좋아요’ 수를 확인하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가늠합니다. ‘좋아요’를 많이 받으면 기뻐하고, 적게 받으면 불안해합니다. 그 기쁨마저 오래가지 않습니다. 곧 더 많은 반응과 더 큰 관심을 원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현대판 금송아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눈에 보이는 금송아지를 만들었듯, 오늘날 우리는 보이지 않는 인정과 관심을 현대판 우상으로 만들고 거기에 영혼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생명과 가치는 허망한 우상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생명과 기쁨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습니다(20절). 요한일서의 마지막 부분인 오늘 본문은, 이미 영생을 받은 자들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첫째, 영생을 확신해야 합니다(13절).

  요한은 서신을 마무리하며 말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13절). 영생은 미래의 약속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누리는 생명입니다. 믿는 자는 이미 그 생명을 소유했습니다. 이 확신은 우리의 흔들리는 감정이나 불완전한 믿음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대상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근거합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들은 늘 불안해합니다. “내가 정말 구원받았을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실까?” 요한은 분명히 답합니다. “그의 아들을 믿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이 있다.” 감정이나 느낌이 아닌 약속의 말씀 위에 흔들리지 않는 확신이 우리 마음에 참된 평안을 가져오고, 이 평안 위에서 비로소 담대한 기도가 시작됩니다.

     

  둘째,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가운데 기도하고 중보해야 합니다(14~17절).

  요한은 영생을 소유한 자의 특징을 ‘담대한 기도’로 설명합니다.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14절). 기도는 내 뜻을 관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내 생각과 마음을 맞추는 것입니다. 우리가 약속의 말씀에 근거해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토니 에반스는 “기도는 내가 요금을 내는 전화가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비용을 지불하시는 수신자 부담 전화”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뜻 안에서 구할 때,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나아가 이 담대한 기도는 일상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오늘 본문에서 요한은 무엇보다 죄에 빠진 형제를 위해 기도할 것을 권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자들은 다른 이를 위해 무릎을 꿇습니다.

     

  셋째, 죄와 우상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18~21절).

  요한은 다시 한 번 확신 있게 말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더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이는 죄를 지을 수는 있지만, 죄의 지배 아래 계속 머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영생을 소유한 자는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악한 자의 손길에서 보호를 받습니다. 성령님께 순종할 때 우리는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를 누립니다. 요한은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된 하나님이요 영생이기 때문에 우리가 거짓 우상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상은 단지 돌로 만든 형상이 아닙니다. 하나님보다 더 마음을 빼앗는 관계, 성공, 돈, SNS의 인정, 자기 자신이 모두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만 영원한 만족과 기쁨, 그리고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영생은 바로 지금 주 안에서 누리는 생명과 기쁨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는 구원의 확신 속에서 담대히 기도하고, 사랑으로 형제를 품으며, 세상의 각종 우상에서 자신을 지켜 거룩함을 추구합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지만, 영원한 생명과 참된 만족은 오직 예수님 안에만 있습니다. 날마다 영생을 누리며 주 안에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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