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 안에서 주님을 섬기는 삶_여호수아 24:25-33
- Dec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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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28 백성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
29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30 그들이 그를 그의 기업의 경내 딤낫 세라에 장사하였으니 딤낫 세라는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이었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32 또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가져 온 요셉의 뼈를 세겜에 장사하였으니 이곳은 야곱이 백 크시타를 주고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자손들에게서 산 밭이라 그것이 요셉 자손의 기업이 되었더라
33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도 죽으매 그들이 그를 그의 아들 비느하스가 에브라임 산지에서 받은 산에 장사하였더라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새롭게 맺은 장면입니다. 오늘 말씀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통로가 되어야 함을 교훈합니다. 삶의 자리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통로가 될 수 있을까요?
첫째, 우리는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세겜에서 언약을 세우고 율례와 법도를 정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다시금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마음을 굳게 정한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의 우상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만 섬길 것을 강조했습니다. 언약은 한순간의 감정적 반응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전인격적인 헌신을 요구합니다. 성도 된 우리는 하나님만 섬겨야 함에도 수많은 우상과 유혹 앞에 흔들립니다. 세상의 성공, 물질, 자기중심적 욕망은 오늘날의 ‘가나안의 신들’입니다. 우리는 그 어떤 것도 겸하여 섬겨서는 안 됩니다. 참된 믿음은 오직 하나님께만 충성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성공, 물질, 욕망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세상의 가치를 좇지 않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삶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전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둘째, 우리의 믿음이 삶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언약을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세워 증거로 삼았습니다. ‘돌이 여호와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들었다’라는 것은 은유적 표현이지만, 그만큼 이 언약이 엄숙하고 확실한 증거로 남았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에도 ‘돌’과 같은 언약의 증거가 필요합니다. 그 증거는 바로 우리의 삶 자체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고백과 헌신은 말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즉 우리가 예배의 자리에서 한 고백이 일상 속에서도 동일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가정과 직장에서, 관계와 선택 속에서 실제로 드러날 때 살아 있는 언약의 증거가 됩니다. 믿음은 또한 공동체 속에서도 증명됩니다. 여호수아가 온 백성과 함께 언약을 맺었듯, 우리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믿음을 격려하고, 함께 하나님 앞에 언약의 증인으로 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여호와의 종’으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여호와의 종’ 여호수아의 죽음을 전하며, 이스라엘이 그의 시대와 장로들의 시대 동안 여호와를 섬겼다고 기록합니다. 이는 한 지도자의 결단과 신앙의 모범이 공동체 전체를 이끌어 가는 힘이 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그가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종으로 살았기에, 백성도 그의 본을 따라 신앙을 지켜갔던 것입니다. 또한 본문은 요셉의 유해가 세겜에 묻히고, 제사장 엘르아살이 장사된 사실을 기록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신앙은 한 세대의 결단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다음 세대로 이어져야 하며, 언약은 계속해서 갱신되고 지켜져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한순간의 열심이 아닌, 끝까지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으로 이 여정을 걸어야 합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알고 섬기도록 믿음의 유산을 전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언약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의 헌신이며 내일의 사명입니다. 여호수아처럼 ‘여호와의 종’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삶이 마무리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함께 언약을 새롭게 한 장면입니다. 믿음은 감정적 반응이 아니라 하나님께만 헌신하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증거가 됩니다. 이 믿음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로 전합시다. 세상의 우상과 유혹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고백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삶을 마치는 날,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주님께 칭찬받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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