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_여호수아 23:11-16
- Dec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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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12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가까이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서로 왕래하면
13 확실히 알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의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마침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하리라
14 보라 나는 오늘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 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은 마음과 뜻으로 아는 바라
15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너희에게 임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모든 불길한 말씀도 너희에게 임하게 하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를 멸절하기까지 하실 것이라
16 만일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멸망하리라 하니라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가 마지막으로 백성에게 전한 권면의 후반부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짐을 강조하면서, 이스라엘이 끝까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길에 대해 가르쳐 줍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믿음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호수아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신명기 6:5의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도 이것을 가장 큰 계명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한 종교적 의무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전심으로 사랑하는 관계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곧 하나님과 친밀한 동행을 이루는 삶을 의미합니다. 여호수아가 경험했던 모든 승리는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는 약속의 결과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동행할 때, 우리의 삶에도 평안과 승리가 주어집니다.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하고, 봉사와 헌신을 해도 사랑이 없으면 금세 지치고 무너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드리는 예배, 사랑하기 때문에 드리는 기도는 기쁨과 감사로 가득합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사랑할수록 순종은 부담이 아니라 기쁨이 되고, 헌신은 의무가 아니라 은혜가 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통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은 회복됩니다.
둘째, 하나님을 떠나면 반드시 멸망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이방 민족과 결탁하고 그들의 신을 섬긴다면, 지금까지 누린 은혜가 사라지고, 결국 땅에서 끊어질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특히 이방과의 혼인과 교류를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사사 시대의 역사는 이 경고가 현실이 되었음을 보여 줍니다.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에 빠질 때마다 하나님이 이방 민족을 들어 그들을 징계하셨습니다. 솔로몬조차도 이방 여인들과의 결혼으로 인해 마음이 하나님께 온전히 향하지 못했고, 결국 나라가 분열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결과는 단순히 불편함이나 손해가 아니라 심판과 멸망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과 타협하여 살 때, 처음에는 달콤해 보일지라도 결국 그것이 올무와 가시가 되어 우리를 옭아맵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작은 타협은 결국 큰 멸망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붙들려 생명과 소망의 길을 걷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되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것이 이루어졌음을 찬양합니다. 동시에 그는 경고의 말씀을 전합니다. 축복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진 것처럼, 심판의 약속도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순종할 때는 축복이, 불순종할 때는 징계가 따릅니다. 성경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삶이 이를 증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이는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복음의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성취되었고 장차 다시 오실 주님을 통해 완전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동시에 불순종에 대한 경고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자리에서 축복의 약속을 붙들고, 심판의 경고를 두려워하며,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믿음의 본질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 사랑을 떠날 때 멸망이 따름을 기억하며, 약속을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합시다.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길을 걸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끝까지 순종하며, 약속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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