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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_마태복음 1:18-25

  • HKPC
  • Jan 13
  • 2 min read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소년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특별한 의식을 치렀습니다. 깊은 숲속에서 혼자 밤을 지새우게 하는 것이죠. 어둠이 짙어지고 짐승들의 울음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올 때 소년은 두려움에 떨었을 겁니다. 하지만 아침 햇살이 숲을 비추면, 소년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바로 곁 나무 뒤에서 아버지가 밤새도록 활을 쥐고 자신을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혹독한 인생의 겨울을 지날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 곁에 계십니다. 본문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구원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신 사건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연약함 속에 시작된 구원 이야기(18~19절)

  마태는 예수님의 족보(1~17절)를 통해 인간의 실패와 상처를 숨김없이 드러냅니다. 다말, 라합, 룻, 밧세바 등 모두 흠 많고 연약한 이들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계보를 통해 메시아의 길을 준비하셨습니다.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했다는 소식을 들은 요셉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율법대로라면 마리아를 고발할 수 있었지만, 그는 조용히 관계를 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는 마리아가 엄중한 율법의 형벌(돌에 맞아 죽음)을 피하고 수치와 모멸에서 벗어나도록 배려한 사랑의 결단이었습니다.

     

  하늘의 메시지, 땅의 순종(20~21절)

  요셉이 이 일을 고민할 때 주의 사자가 꿈에 나타나 말했습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20절). 하나님은 창조의 질서를 넘어, 인간의 능력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새로운 생명의 역사를 여셨습니다. 천사는 마리아가 낳을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명했습니다. ‘예수’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입니다. ‘예수’라는 이름 속에 인간의 모든 죄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완전한 해답이 담겨 있습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22~23절)

  마태는 이 모든 일이 예언의 성취임을 강조합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임마누엘’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잘 드러냅니다.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의 ‘예수’가 그분이 무엇을 하셨는지 알려 주는 이름이라면,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은 그분이 누구신지를 알려 줍니다. 예수님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28:20)라고 하심으로 ‘임마누엘’의 약속을 다시 한 번 선언하셨습니다. 즉 마태복음은 시작과 끝이 모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분은 하늘 보좌에만 계시지 않고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밤새도록 아들을 지키던 숲속의 아버지처럼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 곁을 떠나지 않으십니다.

     

  순종으로 완성된 구원의 통로(24~25절)

  요셉은 주의 사자가 명한 대로 마리아를 데려왔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시선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두려워하고 순종한 믿음의 행동이었습니다. 요셉은 아들이 태어나자, 천사의 지시대로 ‘예수’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마리아는 요셉의 배려 속에서 메시아를 낳는 복을 누렸고, 요셉은 순종으로 위대한 구원 사역에 동참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완성하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어둠 속에서 혼자라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할 때, 길이 막힌 것처럼 절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 날마다 임마누엘의 복을 풍성히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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