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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좇아 열매를 맺으라_갈라디아서 5:13-26

  • HKPC
  • Oct 28, 2024
  • 3 min read

     

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복음으로 인해 자유를 얻은 성도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참 자유를 누리고, 사랑으로 종노릇 함으로 성령께서 허락한 풍성한 열매들을 맺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성령을 통해 맺어야 열매는 무엇일까요?

     

  바울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같이 하라” 하신 말씀에서 온 율법이 이루어졌다고 말합니다(14절). 율법은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지 못하지만 성령을 좇는 삶에서 온전히 실현됩니다. 성령을 좇아 산다는 것이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비록 율법의 요구를 다 지킬 수 없다 하더라도 절망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자유인이 된 그리스도인이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으리라고 말합니다(16절). 성령님은 성도의 인생길을 인도하는 이정표와 같고, 성도가 나아갈 바를 결정짓는 방향타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이 거하실 처소를 위해 우리 마음속을 가득 메우고 있는 것들을 모두 내려놓아야 합니다.

     

  성령의 두 번째 열매는 희락, 즉 기쁨입니다(22절). 우리의 기쁨은 순간적이거나 가변적인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쁨이 조건이나 환경에 근거를 두면 금세 사라지고, 슬픔으로 자리바꿈해 절망과 우울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는 기쁨의 근거를 오직 변함없는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그분으로 인해 기쁨이 떠나가지 않아야 합니다.

     

  성령의 네 번째 열매는 오래 참음입니다. 오래 참음이란 다른 사람들의 잘못이나 박해를 오래 참아 줄 수 있는 성도의 덕목을 뜻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래 참음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들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거나 우리를 까닭 없이 박해한다고 할지라도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우리는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히 10:36).

     

  성령의 여덟째 열매는 온유입니다(23절). 성경은 자신의 정당한 권리라 해도 그것을 양보하고 포기할 줄 아는 것이 온유라고 말합니다(고전 6:7). 그런데 온유하신 주님이 성전 안에서 매매하고 환전하는 자들을 꾸짖고 내쫓으셨습니다(마 21:12). 온유는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며 자신의 유익을 위해 강포함을 부리지 않는 동시에 불의와 부정 앞에서 노여워할 줄 아는 덕목입니다. 우리는 부드러움과 온유함을 지녀야 합니다. 동시에 불의와 부정을 용인하는 비겁함을 거부해야 합니다.

     

  성령을 좇아 사는 그리스도인은 헛된 영광을 구하지 않습니다(26절). 헛된 영광이란 외적 조건에 의지해 그것을 추구하는 세상의 영광을 말합니다. 우리는 헛된 영광이 아니라 인자의 영광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썩어 없어질 세상의 것들에 소망을 두면서 헛된 영광을 구하지 말고, 비록 삶의 현장이 고통스럽고 힘겨울지라도 영원한 안식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주님의 영광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내 마음속에 내주하신 성령님을 의지해 악한 육체와 함께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육체의 소욕을 따라 육체의 열매를 맺지 말고, 성령을 따라 성령의 열매를 맺는 자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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